FOR ALL LATE BLOOMERS.
필드노트 가을꽃 2025 가을판_미국
FIELD NOTES "Fall Flowers" Edition_USA
Product Dimensions (상품정보)
Width × Height(가로 × 세로): 89mm × 140mm
48면/6.5mm 줄지/3권 세트
48pages/1/4" ruled lines/set of 3
포틀랜드와 시카고 기반의 두 디자인회사가 손잡고 런칭한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필드노트.

20세기 미국에서 농기구나 종자 업체의 판촉물로 제작되었던
개성 넘치는 작은 노트들에 영감을 받아서 시작되어,
68번의 계절을 지나며 벌써 68가지의 시즌 한정판을 발매한
꾸준하고도 창의적인 브랜드죠.

'나중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을 위해서 적는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리 모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노트와 필기구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디자인은
2025년 가을 한정판으로 출시된
"가을의 꽃" 에디션입니다.

꽃은 대부분 봄에 피는 걸로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간혹 가을에 볼 수 있는 꽃들도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코스모스나 국화 같은 것들일 텐데요.
이번 가을 한정판에는 미국의 들꽃들이 담겼습니다.
세 가지 꽃은 모두 메탈릭 잉크로 인쇄되었어요.
각각의 꽃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표현됐는지
차례대로 보여드릴 테니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약간 붉은빛을 띠는 잉크로 인쇄된 이 꽃은
실제로도 분홍색으로 피는 purple coneflower(자주천인국)이구요.


금빛 잉크로 인쇄된 꽃은
노란색, 분홍색, 연보라색 등 여러 색으로 볼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분포하는 토착 식물 false foxglove.


청회색 잉크로 인쇄된 이 꽃은
부드러운 청보라색의 common chicory(치커리)입니다.
치커리라고 하면 식재료로만 알았지,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줄은
저도 덕분에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필드노트가 특히나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는
이번처럼 자연물에서 모티프를 얻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즌 한정판이 발매될 때인 것 같습니다.

25년간 레터프레스 작업을 해 온
시카고의 프린트 디자인 스튜디오 Starshaped Press의
공동대표 Jennifer Farrell이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레터프레스 기법에 최적화된 도안이니만큼,
삼베 느낌의 표면 질감이 구현된 도톰한 종이에
20세기 초 빈티지 스타일의 그림들을 입체감 있게
꾹 눌러 얹었습니다.

곱게 낡은, 오래된 패브릭 책 표지에서 볼 수 있는
100여 년의 고풍스런 세월감을 상상하며
전체적으로 뿌옇고 부드러운 색감을 낸 것 같아요.
보자마자 고전적이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지에 인쇄된 줄은
표지와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차분한 푸른색인데요,
혹시 이것도 의도한 걸까요? 공교롭게도
이 잉크의 색상명도 “Autumn Sky”, 즉 '가을 하늘'이라네요!
그만큼 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한껏 섬세하게 담아낸 에디션인 것 같아
가을에 태어난 저로서는 유독 더 설레는 기분입니다. ㅎㅎ

꽃도 저마다 피는 때가 다르듯이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누군가는 삶의 이른 단계에 느닷없이,
누군가는 매일 조금씩 채워나가다 어느덧 찾아온 순간에,
누군가는 지쳐 포기하고 싶어질 때쯤에서야 마침내...
여러분의 꽃이 만개하는 그 어느 시점에
이 수첩들이 작은 즐거움으로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여권과 비슷한 크기로 바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
휴대하기에도 사용하기에도 편한,
포켓 사이즈에 미국의 정수를 담아내는 명불허전 필드노트.
늘 곁에 데리고 다니며,
떠오르는 모든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기록해 보세요.
특별한 일이 아닌 것 같더라도 괜찮아요.

무심히 찍었던 한 장의 사진이 결국엔 반짝이는 추억의 장면이 되듯이,
무심히 남겨둔 한 줄의 문장이 언젠간 번뜩이는 영감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FOR ALL LATE BLOOMERS.
필드노트 가을꽃 2025 가을판_미국
FIELD NOTES "Fall Flowers" Edition_USA
Product Dimensions (상품정보)
Width × Height(가로 × 세로): 89mm × 140mm
48면/6.5mm 줄지/3권 세트
48pages/1/4" ruled lines/set of 3
포틀랜드와 시카고 기반의 두 디자인회사가 손잡고 런칭한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필드노트.

20세기 미국에서 농기구나 종자 업체의 판촉물로 제작되었던
개성 넘치는 작은 노트들에 영감을 받아서 시작되어,
68번의 계절을 지나며 벌써 68가지의 시즌 한정판을 발매한
꾸준하고도 창의적인 브랜드죠.

'나중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을 위해서 적는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우리 모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노트와 필기구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디자인은
2025년 가을 한정판으로 출시된
"가을의 꽃" 에디션입니다.

꽃은 대부분 봄에 피는 걸로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간혹 가을에 볼 수 있는 꽃들도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코스모스나 국화 같은 것들일 텐데요.
이번 가을 한정판에는 미국의 들꽃들이 담겼습니다.
세 가지 꽃은 모두 메탈릭 잉크로 인쇄되었어요.
각각의 꽃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표현됐는지
차례대로 보여드릴 테니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약간 붉은빛을 띠는 잉크로 인쇄된 이 꽃은
실제로도 분홍색으로 피는 purple coneflower(자주천인국)이구요.


금빛 잉크로 인쇄된 꽃은
노란색, 분홍색, 연보라색 등 여러 색으로 볼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분포하는 토착 식물 false foxglove.


청회색 잉크로 인쇄된 이 꽃은
부드러운 청보라색의 common chicory(치커리)입니다.
치커리라고 하면 식재료로만 알았지,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줄은
저도 덕분에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필드노트가 특히나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는
이번처럼 자연물에서 모티프를 얻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즌 한정판이 발매될 때인 것 같습니다.

25년간 레터프레스 작업을 해 온
시카고의 프린트 디자인 스튜디오 Starshaped Press의
공동대표 Jennifer Farrell이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레터프레스 기법에 최적화된 도안이니만큼,
삼베 느낌의 표면 질감이 구현된 도톰한 종이에
20세기 초 빈티지 스타일의 그림들을 입체감 있게
꾹 눌러 얹었습니다.

곱게 낡은, 오래된 패브릭 책 표지에서 볼 수 있는
100여 년의 고풍스런 세월감을 상상하며
전체적으로 뿌옇고 부드러운 색감을 낸 것 같아요.
보자마자 고전적이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지에 인쇄된 줄은
표지와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차분한 푸른색인데요,
혹시 이것도 의도한 걸까요? 공교롭게도
이 잉크의 색상명도 “Autumn Sky”, 즉 '가을 하늘'이라네요!
그만큼 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한껏 섬세하게 담아낸 에디션인 것 같아
가을에 태어난 저로서는 유독 더 설레는 기분입니다. ㅎㅎ

꽃도 저마다 피는 때가 다르듯이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누군가는 삶의 이른 단계에 느닷없이,
누군가는 매일 조금씩 채워나가다 어느덧 찾아온 순간에,
누군가는 지쳐 포기하고 싶어질 때쯤에서야 마침내...
여러분의 꽃이 만개하는 그 어느 시점에
이 수첩들이 작은 즐거움으로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여권과 비슷한 크기로 바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
휴대하기에도 사용하기에도 편한,
포켓 사이즈에 미국의 정수를 담아내는 명불허전 필드노트.
늘 곁에 데리고 다니며,
떠오르는 모든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기록해 보세요.
특별한 일이 아닌 것 같더라도 괜찮아요.

무심히 찍었던 한 장의 사진이 결국엔 반짝이는 추억의 장면이 되듯이,
무심히 남겨둔 한 줄의 문장이 언젠간 번뜩이는 영감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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